거인의 포트폴리오 – 강환국

거인의 포트폴리오
강환국 지음, 페이지2북스 펴냄

처음에 읽었던 강환국 저자의 “평생 저축밖에 몰랐던 66세 임여사, 주식으로 돈 벌다” 를 읽은 후, 두번째로 시작한 책이다. 당분간의 지속적으로 책도 읽고, 유튜브도 보면서 공부하고 아주 소액으로 투자도 해볼 심산이다.

퀀투스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한국투자증권의 계좌 개설을 해보려다 실패했는데, 진행하다 보니 온라인 비대면 계좌 개설은 금윰권을 통틀어서 20일인가? 기한을 가지고 있어 개설하지 못했다. 계정을 분리시키려고 은행 계좌도 새로 개설을 했더니 발생한 문제라서 그 동안 공부나 해볼 심산이다.

 

자산 배분 전략의 바이블이 될 책

잃지 않는 투자로 파이어를 달성하다
잃지 않는 투자 = 이 세상에 어떤 일이 벌어져도 최대 손실을 15% 이하로 제한하고, 10~15%의 복리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투자 기법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손실의 최소화”

 

파트 1 자기 자신을 믿지 말고, 검증된 시스템을 믿어라
: 고수익을 만드는 투자의 절대 전략

 

챕터 1 왜 투자해야 하는가

 

01 살아남기 위해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은퇴후에는 누구나 전업 투자자

미국에서 은퇴하는 베이비부머들의 가장 큰 두려움은 죽음 그 자체가 아니라 “모아 놓은 돈보다 더 오래 사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날 비로소 투자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은퇴자들의 90% 이상은 30~40년 동안 전업 투자자로 살아남아야 합니다.

젊을 수록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투자의 노하우와 지식은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투자가 생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술이자 죽을 때까지 필요한 능력임을 깨닫고, 무엇이든 쉽게 익히는 젋은 나이부터 투자 공부를 시작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야 합니다.

 

02 얼마를 벌어야 안전하게 은퇴할 수 있을까?

보통 사람들에게 투자의 목표란 “돈 걱정 없이 사는 것” 다른 말로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는 것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기 위한 금액을 알려주는 낙원 계산기
낙원 계산기 입력 항목
* 보 유 자산 : 현재 보유한 순자산(단위: 만원, 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
* 저축 금액 : 일 년 동안 저축할 수 있는 금액(단위: 만원)
* 은퇴 시기 : 희망하는 또는 강제적으로 은퇴해야 하는 시기(단위: 지금부터 0년후)
* 명목 수익률 : 투자를 통해 은퇴 시기까지 달성할 수 있는 연복리수익률(단위: %)
* 저축 증가율 : 물가 상승률(단위: %, 저축하는 금액이 매년 물가 상승률과 동일하게 증가한다고 가정)

낙원 계산기 산출 예시
25세에 사회생환을 시작하는 김한국씨의 예
* 보유 자산은 0
* 저축 금액은 매월 100만원 = 연간 1200만원
* 은퇴 시기는 30년 후 = 55세
* 명목 수익률은 연 8%
* 저축 증가율(물가 상승률)은 3% 가정
* 은퇴후 자산 항목을 보면 30년 후 18억3200만원 정도의 순자산을 소유할 수 있음
* 은퇴후 월 수입 항목을 보면, 18억3200만원을 매년 수익률 8%로 계속 투자할 수 있다면 죽을 때까지 원금을 건드리지 않으면서도 현재 가치로 월 315만원 정도를 지출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투자 수익률의 차이가 은퇴 후 생활 수준을 결정한다
* 첫째, 보유자산이 많을 수록 은퇴 후 자산도 커집니다
* 둘째, 매월 저축 금액이 늘어날 수록 은퇴 후 자산도 늘어납니다
* 셋째, 은퇴 후 자산은 은퇴 시기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 복리 효과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투자 금액이 커지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기 때문
* 넷째,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투자 수익률 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가로 막는 걸림돌
“나는 부자가 되거나 경제적 자유를 이루지 못할 거야” 라는 생각 !!
이렇게 생각한다면 당연하게도 경제적 자유나 부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결과는 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할 수 있다, 해보겠다, 해내겠다 그렇다면 방법은?

 

03 투자 세계의 다양한 방법들,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까?

 

투자의 여러 가지 종류
패시브 투자 : 이런 저런 기법을 통해 고수익을 내려고 하기보다는 ETF나 인덱스 펀드 등을 통해 저렴한 운영 보수로 시장 수익 자체를 추정하는 것
액티스 투자 : 다양한 기법을 통해 시장보다 많은 수익을 내려는 것. 노력과 연구, 경험을 통해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주장

이 책에서는 개별 종목에 투자하지 않고 글로벌 ETF에만 투자할 예정이므로 패시브 투자를 활용합니다. 다만 그 ETF를 조합하는 과정(정적 자산 배분)과 ETF를 사고 파는 타이밍(동적 자산 배분)을 통해 초과 수익을 달성하고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가치 투자 : 가치 투자의 신봉자들은 “주가는 결국 기업의 내재가치를 반영하지만, 일시적으로 특정 주식이 저평가되거나 고평가되는 경우가 있다”고 여깁니다. 그들은 이렇게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적정 가격이나 고평가된 가격으로 팝니다.

기술적 투자 : 기술적 투자 신봉자들은 인간의 심리는 일정한 패턴을 따르고, 그 패턴이 자산의 차트와 가격, 거래량에 반영된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이 패턴과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여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인간 심리의 패턴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격의 추세”를 믿는 경향이 강한데, 최근 많이 올랐던 자산은 계속 오르고 최근 많이 떨어졌던 자산은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크로 투자 : 각종 지표를 통해 경제 동향을 분석해서 어떤 자산이 오르고 내릴 지 예측해 투자처를 신정하는 방식. 투자 자산의 수익과 경제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 경제 성장률, 금리, 환율, 실업률 등의 경제 지표를 통해 주식과 채권, 금 등 투자 자산의 가격 변동을 예측

정보 투자 : 뉴스를 통해 기업의 분기 수익이나 정부 발표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얻어 이후 어떤 주식이 오르고 내릴 지 예측

왜 퀀트 투자인가 ?
퀀트 부자는 규직 기반(RULL-BASED) 투자 입니다. 매수와 매도, 보유에 대한 규칙이 있는데, 이 규칙들은 오로지 ‘수치’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때 수치는 자산의 가격이나 기업의 재무 데이터 등 계량화가 가능한 것들을 의미합니다.
앞서 설명한 다섯 가지 투자 전략에는 각각의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 포인트를 수치적으로 계량화해 퀀트 투자 규칙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승 추세인 자산을 사라’라는 말은 ‘내가 선택한 12개 ETF중 최근 1년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3개 종목을 사서 6개월 보유하고 팔아라. 그리고 6개월 후 다시 위의 규칙을 반복하라’ 라는 전략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퀀트 투자는 위에서 설명한 다섯 가지 투자 방법에서 각각 주장하는 내용을 분석해 이를 계량화 가능한 전략으로 바꾸어 활용합니다. 그리고 이 전략을 만약 과거에 시행했다면 어떤 결과를 얻었을 지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돌려 봅니다. 이것을 “백테스트(BACKTEST)”라고 합니다. 백테스트 결과가 좋고 앞으로 이 전략을 적용해도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으면 실제 투자를 할 때 이 전략을 활용합니다.

 

챕터 2 모르면 돈 잃는 투자 심리

 

04 우리의 두뇌는 돈을 잃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투자 심리의 핵심 중 핵심, “사람의 두뇌는 투자에 망하도록 최적화되어 있으므로 아무도 믿어서는 안된다!” 자기 자신도 마찬가지 !!

돈을 넣은 투자자는 누구나 원숭이가 된다! 나 자신도 믿으면 안된다!!

우리는 투자 전, 즉 실제로 돈을 투입하기 전에는 어느 정도 합리적인 투자 전략을 만들 수 있지만, 매수가 끝나고 내 돈이 들어간 그 순간부터는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 조금 더 적나라하게 표현하면, 투자 전에는 인간의 IQ를 사용할 수 있으나, 투자 후에는 급속도로 원숭이 수준의 두뇌로 퇴화한다는 뜻입니다.

 

05 투자를 망치는 10가지 심리 오류

 

투자자에게 가장 치명적인 편향 10개를 추려 나열해 보겠습니다. 이러한 편향을 안다고 해서 모두 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마치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면 살을 뺄 수 있다’는 간단한 진리는 누구나 다 알지만 막상 실천하기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 인지 오류와 감정적 편향

  1.  투자(거래) 중독
  2. 상대적 박탈감
  3. 손실 회피 편항 + 처분 효과
  4. 이해 불가한 기하 급수적 성장
  5. 과잉 확신 편향
  6. 확증 편향
  7. 단기 추세는 갸우뚱, 장기 추세는 맹신
  8. 전망 망상 편향
  9. 통계 감각 결여 + 스토리텔링의 폐해 + 권위 편향
  10. 일관성 결여

 

06 심리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법

 

모든 적략은 백테스트를 통해 검증한다

전략을 결정했다면 중간에 바꾸지 않는다

 

챕터 3 투자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07 성공 투자를 위한 핵심 개념

 

최대 낙폭(MDD) = 특정 투자 기간 동안 투자자가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손실

연복리수익률(CAGR) : 원금에 이자가 붙고, 이자에 또 이자가 불어 금액이 점차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것을 의미

샤프 지수(SHARPE RATIO) : 리스크 조정 수익 = (연복리수익률 – 무위험 이자율) / 변동성 : 샤프 지수가 높다는 것은 리스크가 적다는 뜻이므로 스트레스가 덜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수익률이 같다면 샤프 지수가 높은 전략을 선호

명목 수익률, 실질 수익률, 초과 수익률 : 투자 수익률이 명목 수익률, 여기서 물가 상승률을 제한 수익이 실질 수익률. 초과 수익률은 벤치마크 수익률 대비수익률

자산군(ASSET CLASS) : 주식이 아닌 다른 자산군에 투자하는 것이 ‘자산 배분’. 자산군에는 주식(STOCKS), 국채(GOVERNMENT BONDS), 현금(CASH), 금(GOLD), 원자재(COMMODITIES), 부동산(리츠)(REAL ESTATE, REITS)

리밸런싱(REBALANCING) : 주기적으로 실제 투자 비중을 목표 지붕과 맞추는 것. 자산의 60%를 주식, 40%를 채권에 투자한 이후 분기나 반기 혹은 1년 후에 주식이 올랐을 경우 주식을 팔아 채권을 사서  다시 비중을 60/40으로 맞추는 과정을 리밸런싱이라 함

ETF(EXCHANGE TRADED FUNDS) : 특정 지수의 수익률을 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주가 지수 연동형 상품. 단순하게 지수를 모방하는 상품인지라 지수 설계 후에는 인간의 주관이 개입할 여지가 없어서 대부분 ETF의 운용 보수는 매우 저렴한 수준(연 0.5%)이라는 큰 장점이 있음. 저자는 글로벌 투자, 특히 여러 자산군을 아우르는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 특히 한국인인 우리는 한국 경제와 투자 시장에 대한 노출 비중이 너무 크기 때문에 해외 투자가 중요

한국, 미국 ETF 세금 비교

 

08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손실 최소화의 원칙과 변동성

 

손익 비대칭성의 원리

주식이 50% 손실률이 발생하면 원금을 회복하기 위해 몇 %의 수익률이 필요할까? 쉽게 생각하면 50%가 오르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틀렸습니다. 정답은 100%입니다 !! 예를 들어 100만원을 투자하고 50% 손실이라면 투자금은 50만원, 이때 원금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2배의 수익률, 즉 100% 수익률을 내야만 다시 100만원이 됩니다 !!!
손실이 발생하는 순간, 이를 복구해 원금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수익률이 손실률보다 커야 합니다.

MDD 20%를 넘기지 마라

변동성이 낮아야 손실 최소화가 가능하다

투자에 성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3가지 원칙

  1. 손실을 최소화 하는 것 : 손실이 커지면 본전 만회가 불가능
  2.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변동성을 낮춰야 함 : 회끈하게 먹고 화끈하게 깨지는 것이 스릴은 있으나 조금 먹고 조금 깨지는 투자가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훨씬 더 높음
  3. 원칙1, 원칙2를 잊어 버리면 안됨

 

파트 2 일년에 한번, 마음 편히 이대로만 따라 해보자
: 리스크를 낮추는 자산 배준 전략

 

챕터 4 자산 배분의 큰 그림

 

09 투자로 돈 버는 3가지 방법

 

투자로 돈을 버는 방법은 딱 세가지 입니다. 바로 자산 배분과 마켓 타이밍, 종목 선정 입니다. 자산 배분에는 정적 자산 배분과 동적 자산 배분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자산 배분이라함 정적 자산 배분을 뜻합니다. 동적 자산 배분에도 자산 배분이란 단어가 들어가 있지만 더 정확히 말하면, 자산 배분이라기 보다는 마켓 타이밍 기법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자산을 여러 자산군에 배분하는 것은 정적 자산 배분과 동일하나, 최근 각 자산군의 기대 수익률을 고려해서 각 자산군의 비중을 자주 바꿉니다.

자산 배분(정적 자산 배분) : 기대 수익률 7~10%, 기대 MDD 15% 미만

자산 배분은 자산군별(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등)로 투자 자금을 배분하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이때 자산군은 기대수익률과 위험 수준이 달라야 합니다.

자산 배분의 목표는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자산 배분만으로도 높은 한 자릿수의 연복리수익률을 버는 동시에 변동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정적 자산 배분은 일 년에 한 번의 리밸런싱을 기본 원칙으로 합니다. 즉, 비중을 선택한 후 일 년 동안 아무것도 안 한다는 뜻입니다.

마켓 타이밍(주로 동적 자산 배분) : 기대 수익률 10~15%, 기대 MDD 10~15%

단기적으로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자산군의 비중을 늘리고 단기적으로 낮은 수익이 기대되는 자산군의 비중을 낮추는 전략입니다. 이를 통해 동적 자산 배분과 리스크 수준은 비슷하게 유지하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한 달에 한 번씩 리밸런싱을 합니다.

종목 선정 : 기대 수익률 20% 이상, 기대 MDD 50% 이상

자산군 내에서 유망하다고 여겨지는 종목에 투자해서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행위입니다. 전체 시장보다 수익이 더 높거나 변동성이 낮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종목을 사고 그렇지 않은 종목을 파는 것입니다.

10 자산 배분의 3대 원칙

자산 배분의 조건은 무엇일까

자산 배분의 3대 원칙

  1.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군을 보유한다.
  2. 상관성이 낮은 자산군을 보유한다.
  3. 자산군별 변동성을 비슷하게 유지한다.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군을 보유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장기적으로는 투자한 자산군의 가치가 최소한 물가 상승률 정도는 올라서 원금 손실은 면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샌프란시스코 연준에서 1870~2015년 16개국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부동산 10.59%, 주식 8.55%, 채권 5.74%, 현금 4.55% 라는 연복리수익률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금은 매년 물가 상승률만큼 상승하지 않으며, 단기적으로 엄청난 등락을 반복합니다. 최근 47년 동안 연복리수익률 약 8%의 꽤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원자재(에너지, 농산물, 금속, 귀금속 등)의 경우 1877~2015년 동안 35개 원자재의 수익률을 분석한 논문이 있는데 명목수익은 5~6%, 실질수익은 % 정도라고 합니다.

상관성이 낮은 자산군을 보유한다.
한국, 미국, 중국, 유럽등 여러 주식 시장에 분산투자를 하면 자산이 반토막 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 특정 주식 시장이 50% 이상 하락할 정도의 경제 위기가 오면 세계 모든 주식 시장들이 큰 타격을 받고 사이좋게(?) 동반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따라서 자산 배분을 할 때는 주식 시장과 상관성이 낮은, 즉 주식 시장이 깨져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익을 내거나, 최소한 같이 하락하지 않는 자산군에 투자해야 합니다. 주식 시장과 상관성이 낮은 대표적인 자산군으로 국채와 금이 있습니다.

자산군별 변동성을 비슷하게 유지한다.
주식과 채권의 상관성이 낮으므로 주식에 50% 채권에 50% 투자하면 어떨까요? 실제 미국에서는 이보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주식에 60% 채권에 40% 투자하는 60/40 포트폴리오가 수십 년 전부터 유행입니다. 그런데 주식은 채권보다 변동성이 더 큰 자산군이죠. 따라서 자금 자체는 주식에 60%, 채권에 40% 투자한다고 해도 전체 포트폴리오의 리스크 측면에서 보면 주식이 총 리스크의 90% 이상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 문제는 변동성이 높은 자산인 주식의 비중을 낮추고 변동성이 낮은 자산인 채권의 비중을 높이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산군별 변동성을 비슷하게 유지하는 방업을 ‘리스크 패리티(RISK PARITY)’ 라고 합니다.

 

챕터 5 세계 최초의 자산 배분, 유대인 전략

 

11 솔로몬 대왕과 이름 없는 랍비의 위대한 발견

 

자산 배분의 역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깁니다. 성경에 솔로몬 대왕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자산을)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줄 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 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솔로몬 대왕의 자산 배분 철학

  1. 미래 예측은 불가능하다.
  2. 미래가 아름다우면 좋겠으나 재앙이 올 수도 있으니 이에 대비하여 자산의 일부라도 건질 수 있도록 분산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

이름을 남기지 않은 어떤 랍비가 탈무드에 기원전 200년쯤 아래와 같은 기록을 남깁니다.
모든 사람은 자산을 삼등분하여 1/3은 토지에, 1/3은 사업에 투자하고, 나머지 1/3은 여유 자금으로 가지고 있어라

 

12 유대인 전략, 요즘도 통할까?

 

유대인 전략의 분산 투자는 ETF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을 대표하는 S&P 500 지수에 SPY라는 ETF로, 미국 장기 국채에는 TLT라는 ETF로, 미국 리츠 시장에는 VNQ라는 ETF를 통해 투자할 수 있습니다.

유대인 전략 투자 방법 및 주요 지표
> 레벨 : 초급
> 기대 연복리 수익률 : 10% 전후
> 포함 자산 : 3개 ETF
* 미국 주식 SPY, 미국 장기 국채 TLT, 미국 리츠 VNQ 등
> 매수 전략 : 3개 ETF에 자산을 3등분
> 매도 전략 : 연 1회 리밸런싱
> 백테스트 : 초기 자산 1만 달러, 연 복리 수익률 9.85%, MDD -36.95%

 

챕터 6 해리 마코위츠, 자산 배분의 열쇠를 찾아내다

 

13 상관성이 낮은 자산에 분산 투자하라

 

노벨상을 받은 해리 마코위츠의 논문 : 상관성이 낮은 자산에 분산 투자하라.

 

14 자산 배분의 어머니, 60/40 포트폴리오

 

언젠가부터 미국에서는 주식에 60%, 채권에 40%를 투자하는 60/40 포트폴리오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이 포트폴리오는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으므로 많은 자산 배분 전략의 벤치마크로 쓰입니다. 즉, 자산 배분 전략의 최소 목적은 이 단순한 60/40 포트폴리오보다 좋은 성과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60/40 포트폴리오
> 레벨 : 초급
> 기대 연복리 수익률 : 8% 정도
> 포함 자산 : 미국 주식(SPY), 미국 중기 국채(IEF)
> 매수 전략 : SPY 에 60%, IEF에 40%
> 매도 전략 : 연 1회 리밸런싱
> 백테스트 : 연복리 수익률 9.8%, MDD -29.5%, 수익난 월 64.7%

 

챕터 7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영구 포트폴리오

 

15 해리 브라운이 개발한 영구 포트폴리오의 위력

 

1980년대 초반 해리 브라운(HARY BROWNW)이라는 천재가 우리의 조건을 만족하는 영구 포트폴리오(PERMANANT PORTPOLIO)를 개발합니다.

영구 포트폴리오(PERMANANT PORTPOLIO) 투자 전략
> 레벨 : 초급
> 기대 연복리 수익률 : 8% 정도
> 포함 자산 : 4개 ETF : 미국 주식(SPY), 미국 장기 국채(TLT), 금(GLD), 미국 초단기 채권(BIL)
> 매수 전략 : 4개 ETF에 자산을 4등분
> 매도 전략 : 연 1회 리밸런싱
> 백테스트 : 연 복리 수익률 8.8%, MDD -12.7%, 수익난 월 65%

 

16 영구 포트폴리오는 정말 영구적인가?

 

영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네 자산의 상관성은 0에 가깝습니다. 주식, 채권, 금, 현금이 따로 움직이는 모습을 발 수 있죠!

경제에도 사계절이 있다

  1. 물가가 상승하고 경제 성장률이 높다
    1. 금, 개도국 주식이 오르고
    2. 채권, 현금이 떨어진다
  2. 물가가 상승하고 경제 성장률이 낮다
    1. 금, (현금)이 오르고
    2. 개도국/선진국 주식, 채권이 떨어진다
  3. 물가가 하락하고 경제 성장률이 높다
    1. 선진국 주식, 채권이 오르고
    2. 금, 현금이 떨어진다
  4. 물가가 하락하고 경제 성장률이 낮다
    1. 국채, 현금, (금) 이 오르고
    2. 개도국/선진국 주식이 떨어진다

주식

주식의 가격은 기업의 이익이 커지면 상승합니다. 경제성장률이 기대치보다 높으면 소비와 투자도 증가하고 기업이 이익이 늘어나므로 주식이 오르게 됩니다. 반대로 경제 성장률이 낮으면 기업 이익이 줄어들고 주식 투자자는 손해를 봅니다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면 전반적으로 원자재 가격도 높아지는데 주로 원자재를 팔아서 돈을 버는 개발 도상국 기업의 주식은 오르고, 이 원자재를 비싸게 사야 하는 선진국 기업의 주식은 악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채권

주식과 반대로 경제 성장률이 낮으면 대부분 상승합니다. 경기가 나쁘면 보통 중앙은행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낮추게 되어 있는데,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에는 늘 희소식이죠. 경제가 큰 위기에 부딪히면 투자자 대부분은 주식 등 리스크가 높은 자산을 팔고 안전 자산인 국채를 선호하게 됩니다.

금은 물가 상승률이 높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자산군입니다.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 금, 원자재, 부동산 등의 실물자산을 사서 자산의 가치를 보존해야 하기 때문. 경제 성장률이 높은 경우에도 금은 주식과 채권에 밀려 빛을 보기 어렵습니다. 단 경제가 큰 위기에 부딪히면 주식 등의 리스크가 큰 자산을 팔고 안전자산인 금을 선호하게 되어 금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금

현금의 단점은 간단합니다. 리스크가 적은 대신 기대 수익도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이 오면 주식, 채권, 금 등 모든 자산이 맥을 못추는 와중에 현금의 가치만 상승하게 됩니다.

 

17 경제 계절이 바뀌어도 꾸준히 수익을 내다

 

미국 기준 시대별 투자 결과

  • 1970년대 – 물가 상승, 경제 성장률 낮음
    • 물가는 상승하고 경제 성장률은 낮았던 암울한 시기
    • 따라서 주식, 채권, 현금의 수익률이 물가 상승률보다도 낮아 실질 연복리수익률은 마이너스로 나타납니다
    • 그런데 금은 인플레이션에 강하기 마련이죠. 1970년대 금값은 인플레이션을 제하고도 460%나 상승하여 나머지 3개 자산의 부진을 완전히 커버했습니다.
  • 1980 ~ 1990년대 – 물가 하락, 경제 성장률 높음
    • 경제는 호황
    • 따라서 생산성이 없는 금의 매력은 급감(-72%)했으나 주식(1124%), 채권(247%)의 수익으로 충분히 만회
  • 2000년대 – 물가 하락, 경제 성장률 낮음
    • 경제는 큰 타격을 받아 주식은 하락(-29%)
    • 중앙 은행들이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리를 0%로 하향 조정하는 바람에 채권 수익은 상당히 높음(64%)
    • 돈이 많이 풀려 화폐 가치가 하락하는 동시에 안전 자산으로 인식되기도 하는 금에 돈이 많이 몰려 금 가격도 상승(222%)
  • 2010년대 – 물가 하락, 경제 성장률 높음
    • 주식(197%), 채권(63%)은 재미를 볼 수 있었음
    • 금리가 워낙 낮아서 현금은 손해(-11%)

영구 포트폴리오의 글로벌 버전
> 주식 : 선진국 비중이 높은 VT 12.5%, 개발도상국에만 투자하는 EEM 12.5%
> 채권 : 미국 장기채 TLT 12.5%, 글로벌 국채 BWX 12.5%
> 금 : 금에 투자하는 GLD에 25%
> 현금 : 달러화 예금 BIL 에 12.5%, 원화 예금 12.5%

 

챕터 8 레이 달리오의 사계절 포트폴리오

 

18 레이 달리오가 개발한 투자의 성배

 

레이 달리오는 상관성이 0인 자산군을 여러 개 찾으면 연 변동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

 

19 자산군의 변동성을 비슷하게 유지한다는 것

 

변동성을 비슷하게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

영구 포트폴리오처럼 자산을 금액으로 사등분하는 것보다는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과 금의 비중을 줄이고 채권의 비중을 높여서 각 자산군의 변동성 비율을 비슷하게 만드는 방법이 최선이라는 것

사계절 포트폴리오의 투자 전략
> 레벨 : 초급
> 기대 연복리 수익률 : 8 ~ 10% 정도
> 포함 자산 : 5개 ETF로 미국 주식(SPY), 미국 중기 국채(IEF), 미국 장기 국채(TLT), 금(GLD), 원자재(DBC)
> 매수 전략 : 자산을 SPY에 30%, IEF에 15%, TLT에 40%, GLD/DBC에 각각 7.5% 배분
> 매도 전략 : 연 1회 리밸런싱
> 백테스트 : 연 복리 수익률 9.6%, MDD -13.1%, 수익난 월 66.9%

 

챕터 9 자산 운용의 끝판왕, 올웨더 포트폴리오

 

21 사계절 포트폴리오의 약점을 보강하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사계절 포트폴리오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릅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사계절 포트폴리오보다 조금 더 복잡한 전략인데, 투자에서는 결코 복잡한 전략이 간단한 전략을 이긴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추가된 자산군

물가연동채
물가연동채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채권인데, 채권 원금과 이자가 소비자 물가 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와 연동된 상품으로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음

신흥국 채권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이 신흥국으로 구분되는 대표적인 국가인데, 이러한 국가들은 원자재를 수출하는 경우가 많음

 

22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자산군 비중

 

여러 가지를 고려한 김동주 대표가 저사 “절대수익 투자법칙”에서 제안하는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자산군별 비중은 아래와 같습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 투자 전략
> 레벨 : 중급
> 기대 연복리 수익률 : 8~10%
> 포함 자산 & 매수 전략 : 미국 주식(SPY) 12%, 미국 외 선진국 주식(EFA) 12%, 신흥국 주식(EEM) 12%, 원자재(DBC) 7%, 금(GLD) 7%, 미국 제로쿠폰 장기국채(EDV) 18%, 물가연동채(만기 15년 이상)(LTPZ) 18%, 미국 회사채(LQD) 7%, 신흥국 채권(EMLC) 7%
> 매도 전략 : 연 1회 리밸런싱
> 백테스트 : 연 복리 수익률 9.24%, MDD -40~50 추정, 수익난 월 79.8%

경제 계절과 올웨더 포트폴리오의 자산군별 비중 (단위 %)

변동성 1.
물가 상승↗↗
경제 굿 ↗↗
2.
물가 상승↗↗
경제 배드↘↘
3.
물가 하락↘↘
경제 굿 ↗↗
4.
물가 하락↘↘
경제 배드↘↘
고↑↑↑
변동성
개발도상국 주식(EEM) 12% 선진국 주식(SPY, EFA) 24%

변동성
금(GLD) 7%
원자재(DBC) 7%
개발 도상국 채권(EMLC) 7%
금(GLD) 7%
원자재(DBC) 7%
개발 도상국 채권(EMLC) 7%
금(GLD) 7%
선진국 장기 국채(EDV) 18%
저↓↓↓
변동성
물가연동채(LTPZ) 18% 물가연동채(LTPZ) 18%
현금
선진국 회사채(LQD) 7% 현금

 

23 일년에 한 번 투자 비중만 조정하면 되는 방법

 

저는 투 자자 대부분에게 지금까지 이야기한 자산 배분 저략을 추천합니다. 영구 포트폴리오, 사계절 포트폴리오, 올웨더 포트폴리오 셋 다 모두 좋아 보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높은 한 자릿수의 연복리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2. 과거 50년 MDD를 15% 이하로 제한했다
  3. 어떤 경제 상황이 와도 포트폴리오에 큰 악영향을 주지 못한다
  4. 리밸런싱을 일 년에 한 번만 해도 되므로 투자를 연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입할 필요가 없다

자산 배분의 장단점

리밸런싱을 일 년에 한 번 하면 왜 일반 투자자에게 좋은지

  • 장점
    • 잦은 리밸런싱을 하면 수수료 등 거래 비용이 발생
    • 투자자 대부분은 매월 한 번씩 기계적으로 투자 전략을 집행할 만한 절제력이 없음
    • 적은 시간을 들여 투자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더 가치 있는 일을 하면서 높은 한 자릿수의 연복리수익률을 낼 수 있음
  • 단점
    • 상대적 박탈감 – 주식 시장이 강세장일때 소외되는 현상

 

챕터 10 꼭 짚어봐야 할 자산 배분의 주요 이슈

 

24 어느 나라 주식에 투자해야 할까?

 

우리는 절대로 미래에 잘 나갈 국가를 예측할 수 없다!

 

25 정확한 자산 배분 비중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자산 배분의 3대 원칙

  1.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군을 보유한다
  2. 상관성이 낮은 자산군을 보유한다
  3. 자산군별 변동성을 비슷하게 유지한다

경제 계절별 잘 나가는 자산군

변동성 1.
물가 상승↗↗
경제 굿 ↗↗
2.
물가 상승↗↗
경제 배드↘↘
3.
물가 하락↘↘
경제 굿 ↗↗
4.
물가 하락↘↘
경제 배드↘↘
고↑↑↑
변동성
개발도상국 주식(EEM)
국제 부동산


선진국 주식(SPY, EFA)

변동성
금(GLD)
원자재(DBC)
개발 도상국 채권(EMLC)
금(GLD)
원자재(DBC)
개발 도상국 채권(EMLC)
선진국 부동산
선진국 중기 국채
금(GLD)
선진국 장기 국채(EDV)
저↓↓↓
변동성
물가연동채(LTPZ) 물가연동채(LTPZ)
현금
선진국 회사채(LQD)
현금

상남자 포트 폴리오

변동성 1.
물가 상승↗↗
경제 굿 ↗↗
2.
물가 상승↗↗
경제 배드↘↘
3.
물가 하락↘↘
경제 굿 ↗↗
4.
물가 하락↘↘
경제 배드↘↘
고↑↑↑
변동성
개발도상국 주식(EEM)
16%
선진국 주식(SPY, EFA)
20%

변동성
금(GLD) 6%
원자재(DBC) 6%
선진국 장기 국채(EDV)
52%
저↓↓↓
변동성

사계절별로 자산을 하나씩 포함했고, 그 중 각각 가장 변동성이 높은 자산 군 위주로 골랐습니다. 비중은 변동성이 가장 높은 금, 원자재를 가장 낮게, 개발 도상국, 선진국 주식은 그보다 조금 높게, 선진국 장기 국채를 가장 높게 설정해야겠네요.

조용히 삽시다 포트폴리오

변동성 1.
물가 상승↗↗
경제 굿 ↗↗
2.
물가 상승↗↗
경제 배드↘↘
3.
물가 하락↘↘
경제 굿 ↗↗
4.
물가 하락↘↘
경제 배드↘↘
고↑↑↑
변동성

변동성
개발 도상국 채권(EMLC)
20%
선진국 중기 국채
30%
선진국 장기 국채(EDV)
25%
저↓↓↓
변동성
물가연동채(LTPZ)
25%

이번에는 앞 예시와 달리 오로지 채권으로만 포트폴리오를 만들었습니다. 여기도 사계절이 다 커버됩니다. 당연히 변동성이 낮은 자산 비중은 좀 더 높게, 변동성이 높은 자산 비중은 좀 더 낮게 설정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는 이렇듯 변동성에 주의해야 합니다.

 

26 제로/마이너스 금리 체체에서 채권에 투자하라고?

 

현재 금리가 낮지만 더 떨어질 수도 있으며, 금융 위기에 가장 빛을 발하는 자산은 채권이다

 

파트 3 돈버는 사람들은 이렇게 주식을 산다
: 수익률을 극대화 하는 마켓 타이밍 전략

 

챕터 11 마켓 타이밍의 큰 그림

 

27 마켓 타이밍은 미래 예측이 아니다

 

투자를 통해 돈을 버는 방법은 딱 세가지 입니다

  • 자산 배분 : 우리의 자산을 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등 서로 성격이 다른 자산군에 배분하는 작업
    • 대표적인 방법으로 60/40, 영구, 사계절, 올웨더 포트폴리오 등
  • 마켓 타이밍 : 조만간 오를 가능성이 큰 자산을 사고, 조만간 하락할 가능성이 큰 자산을 파는 행위.
    • 이번 장에서 집중적으로 다룸
  • 종목 선정 : 전체 시장보다 더 수익이 높거나 리스크가 낮을 것이라고 기대되는 종목을 사고 그렇지 않은 종목을 파는 것
    • 이 책에서는 다루지 않음
    • 궁금하다면 “하면 된다! 퀀트 투자” 를 참고

왜 자산 배분을 집중적으로 다뤘나?

  1. 초보자 또는 투자에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도 이해하고 실행하기 편합니다
  2. 일 년에 한 번 정도만 포트폴리오를 관리해주면 되므로 시간을 많이 내지 않아도 됩니다
  3. 일 년에 한 번 시간을 내는 것치고는 높은 한 자릿수의 수익률이 기대됩니다. 예금 금리 1% 시대에 높은 한 자릿수의 수익률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4. 하나의 자산군이 망해도 다른 자산군이 상승해서 손실을 커버해 주기 때문에 수십 년을 투자해도 MDD가 10%가 넘어가는 사례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투자자가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마켓 타이밍, 예측이 아니라면 대체 무엇일까?

  • 마켓 타이밍은 확률 게임입니다. 수많은 투자자가 수십 년에 걸쳐 금융 시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수천 개의 논문을 발표한 결과, 주식 시장은 효율적인 시장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 1965년 유진 파마(EUGENE FAMA) 교수는 효율적 시장 가설(EFFICEINT MARKET HYPOTHESIS, EMH)을 주장했습니다. 이를 한 마디로 압축하면 “주가는 무작위로 움직이므로 아무도 미래 주기를 예측할 수 없다” 입니다. 이 가설에 따르면 현재 투자자들이 알 수 있는 모든 정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고, 따라서 아무리 정보를 분석해도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유진 파마는 이 논문에 근거해 2013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습니다.
  • 효율적 시장 가설에 따르면 주식을 살 때 주가가 오를 지 내릴 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으나, 이번 장에서 살펴 볼 현명한 마켓 타이밍을 통해 사고 파는 시기를 잘 맞추면 오를 주식을 살 확률을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습니다.
  • 물론 “오를 확률이 높다”와 “무조건 오른다”는 완전히 다른 얘기입니다. 그러나 이길 확률을 단 몇 퍼센트라도 올릴 수 있다면 투자 수익률은 언젠가 뚜렷이 차이를 보일 것입니다.

 

28 마켓 타이밍의 3가지 기법

 

마켓 타이밍은 어떻게 자산을 사고 파는 시기를 맞출 수 있을까요?

  1. 가격(모멘텀)을 통한 마켓 타이밍
    학계와 투자자들이 가장 열심히 분석한 분야.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로는 동서고금 거의 모든 자산군을 통틀어서 다음 두 가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 최근 3~12개월간 많이 오른 자산은 향후 3~12개월 동안에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다
    • 최근 3~12개월간 수익이 양(+)이었던 주식은 향후 3~12개월 동안에도 계속 양의 수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 자산 시장은 최근 오른 자산이 계속 오르는 모멘텀(MOMENTUM) 효과를 보여줌
    • 이렇게 모멘텀을 보이는 자산의 비중을 확대하는 투자 기법을 “동적자산배분(DYNAMIC ASSET ALLOCATION)”이라 함
  2. 계절성(SEASONALITY)을 통한 마켓 타이밍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길게 보면 1월부터 12월까지 각 월의 수익이 엇비슷한 것이 정상입니다. 월화수목금 각 요일도 수익이 비슷하겠죠? 그런데 주식 시장은 상식적인 곳이 아닌 것 같습니다. 시간별로, 요일별로, 연도별로 주식이 잘 나가는 구간이 있고 그렇지 않은 구간이 있습니다. 이러한 계절적인 패턴이 수백 년 전부터 계속 이어져 온다는 점이 매우 신기합니다.

    • 11월~4월의 수익이 5~10월의 수익을 압도합니다. 이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최근 300년 전부터 거의 모든 국가에서 볼 수 있었던 기현상입니다.
    • 1월에 주식, 특히 소형주의 수익이 다른 월의 수익보다 높다.
    • 월요일의 주식 및 주가 지수의 수익은 다른 날보다 낮고, 목요일과 금요일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 월말, 월초에 주식 또는 주가 지수의 수익은 높은 편이며, 월중 수익은 저조한 편이다.
    • 공휴일 전후에 보통 때보다 주식 수익률이 높다.
    • 정이 열려 있는 시간(9시~15:30) 중 오전 수익은 음(-)이고, 장 마감 1~2시간 전에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 장이 열려 있는 시간(9시~15:30)의 수익은 평균적으로 마이너스이며, 장이 닫혀 있는 시간에 대체로 수익이 발생한다. 즉, 시가가 전날 종가보다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3. 경제 지표를 통한 마켓 타이밍
    경제와 주식 시장이 관계가 있다는 점은 누구나 압니다. 그럼 경제 지표가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지 보고 주식을 사고 팔면 돈을 벌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보면 이러한 투자가 가능해 보입니다. 단 이책에서는 ETF를 통한 투자를 추구하기도 하고, 경제 지표를 통한 마켓 타이밍 전략의 실현은 꽤 복잡하고 번거로워서 자세히 두리지는 않겠습니다.

 

챕터 12 가격을 통한 마케 타이밍, 모멘텀

 

29 최근 수익이 높았던 자산에 투자하는 “상대 모멘텀” 전략

 

이번 장에서는 자산 배분을 하되, 각 자산에 가격을 통한 마켓 타이밍을 적용하여 비중을 조정하는 동적 자산 배분 전략을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전략 대부분의 기반이 되는 “상대 모멘텀”과 “절대 모멘텀” 전략을 설명하겠습니다.

  • 상대 모멘텀이란 말 그대로 상대적으로 최근 수익이 높았던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 예를 들어 한국에 2000개 종목이 있다면, 이 2000개 종목의 최근 일 년 수익률을 계산하고 순위를 매길 수 있죠.
  • 그 후 상위 10%, 즉 1위부터 200위까지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상대 모멘텀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논문의 결론은 충격적이었죠.  “최근 3~12개월 상대 모멘텀이 높은 주식이 향후 3~12개월에도 월등히 높은 수익을 낸다” 였습니다.
  • 흥미로운 점은 주식 개별 종목에서는 최근 한 달 동안 많이 오른 종목은 다음 달에는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하는 “추세 반전 효과”가 있다는 점입니다.
  • 그런데 묘하게도 주가 지수와 주가 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경우 최근 한 달 수익이 높았던 지수나 ETF가 다음 달에도 계속 오르는 모멘텀 효과를 보였습니다.

 

30 추세를 따라 가는 “절대 모멘텀” 전략

 

절대 모멘텀 전략의 포인트는 “추세를 따라 가는 것” 입니다.

  • 즉 강세장에서는 주식 등 기대 수익이 높은 자산에 투자하고
  • 약세장에서는 현금이나 채권 등을 보유하여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는 것입니다.
  • 여기서 상승장과 하락장을 어떻게 구분하느냐는 문제가 생기는 데, 주로 “주가의 단순 이동 평균” 또는 “최근 수익”을 기준으로 상승장과 하락장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대 모멘텀 전략은 상대 모멘텀 전략의 약점을 보완합니다. 상대 모멘텀 전략은 오르는 주식을 사는 것이기 때문에 큰 하락장이 올 경우 울며 겨자 먹기로 덜 떨어진 주식을 사게 될 가능성이 높죠. 그런데 덜 떨어지는 주식은 필요 없습니다. 오로지 힘차게 오르는 주식, 상승 추세를 이끄는 기업의 주식만 필요합니다. 절대 모멘텀 전략은 이러한 큰 하락장에서 투자하는 것 자체를 피하고 현금이나 채권 등을 사놓으며 다음 상승장 기회를 노립니다.

어떤 기준으로 상승장과 하락장을 구분할까?

  • 절대 모멘텀을 활용한 대부분의 투자 전략은 10개월, 12개월 단순 이동 평균과 1,3,6,12개월 최근 수익률을 자주 쓰는 경향이 있는데
  • 어떤 구간이 월등히 좋다는 정답은 없기 때문에 투자자가 임으로 구간을 선택하면 됩니다.
  • 어떤 구간을 활용할 지 모르겠다면 “주식 투자 ETF로 시작하라” 의 저자인 systrader79가 소개하는 “평균 모멘텀 스코어” 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경우 최근 1~12개월 수익을 모두 사용하고 됩니다.
    • 평균 모멘텀 스코어 방식은 한 가지 모멘텀 값의 수치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기간의 모멘텀 값을 평균 내는 방식입니다.
    • 평균 모멘텀 스코어를 이용하면 평균낸 수치가 바로 해당 시점의 투자 비중이 됩니다.
    • 1~12개월 모멘텀을 분석하여 양(+)일 경우 1, 아닐 경우 0으로 산정하여 12개 평균을 구하고 평균이 50%라면 투자금의 50%를 투자하는 방식 입니다.

평균 모멘텀 스코어를 이용하는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 과최적화 방지
    • 과거 데이터상에서 특정한 몇 개월의 수치가 가장 높게 나왔다고 그 값이 최적의 값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과최적화의 오류를 범하는 것입니다.
    • 평균 모멘텀 스코어의 개념을 적용해서 모든 기간의 값에 골고루 투자할 경우 과최적화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 분산 투자 효과
    • 분산 투자의 핵심 원리는 상관성이 낮은 상품에 자금을 나누어 투자하면 평균적인 수익률은 유지하면서, 손실과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것
    • 모멘텀의 타임 프레임을 분산시키면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시 투자 전략 8 한미 평균 모멘텀 스코어

  • 레벨 : 중급
  • 기대 연복리 수익률 : 6~8%
  • 포함 자산 : 미국 주식(SPY), 미국 장기 국채(TLT), 한국 주식(KODEX200), 한국 20년 만기 국고채 등
  • 매수 전략 : 4개 자산의 각 투자 비중을 평균 모멘텀 스코어로 측정
    • 4개 자산의 각 투자 비중을 평균 모멘텀 스케어로 측정
    • 투자비중 : 25% X 평균 모멘텀 스코어, 나머지 비중은 현금으로 보유
  • 매도 전략 : 연 1회 리밸런싱
  • 백테스트
    • 서브 프라임, 코로나19와 같은 충격적인 시장 상황에서도 연복리수익률 8%, MDD -7%의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줌
    • 주식과 장기 채권이라는 상관성 낮은 포트폴리오를 12개의 모멘텀 타임 프레임에 분산시켜 리스크를 현저히 낮추었기 때문에 이렇게 안정적인 성과가 가능

 

31 왜 오르는 자산은 계속 오르고 떨어진 자산은 계속 하락할까?

 

도대체 왜 최근 올랐던 자산은 계속 오르고 떨어진 자산은 계속 하락하는 경향이 있는 걸까요? 그 이유를 알아야 모멘텀 효과가 과거의 우연한 현상인지, 아니면 미래에도 지속되어 투자 전략을 만들 때 활용할 수 있을 지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인간의 관성인 과소 반영과 과잉 반응 편향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 과소 반응 편향 UNDERREACTION
    • 현재 기업가치가 1조원인 ‘한국바이오’라는 기업이 있다고 해봅시다.
    • 이 기업이 모든 암세포를 무찌를 수 있는 신약 개발에 성공해서 기업 가치가 5조원으로 올랐을 경우, 효율적인 시장에서는 그 뉴스가 퍼지는 즉시 모든 투자자가 그 정보를 소화하고 이 신상품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계산하여 몇 초 만에 주식이 5배 상승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식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경우는 드뭅니다.
    • 그 이유는 ?
      • 일단 저 신약이 정말 그렇게 엄청난 약인 지 투자자들이 이해하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 설사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한동안 시가총액이 1조 원 근처를 맴돌았던 관성이 있어서 이 신약 때문에 기업 가치가 5배나 올랐다고 믿는 투자자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 미자막으로, 투자자는 주식이 조금만 올라도 파는 경향이 있죠. 처분 효과 편향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10배 오른 주식을 20~30% 정도의 수익만 내고 판 가슴 아픈 경험이 있지 않나요? 시가 총액이 1.3조~1.5조 언저리일 때 사서 본전을 만회할 수 있기를 학수고대한 투자자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 투자자들은 한국바이오의 주식이 30% ~ 50% 올라서 본전을 만회한 순간 주식을 상당 부분 처분할 것입니다. 손실 회피 편향 때문이죠.
    • 이로 인해 한국바이오의 주식은 한번에 1조원에서 5조원으로 오르지 않고 천천히, 서서히 오르게 됩니다. 즉 오르는 주식이 한동안 계속 오르는 것이죠
    • 이렇게 투자자들이 새로운 정보를 처음에 과소 평가하는 현상을 과소 반응 편향 이라고 합니다.
  • 과민 반응 편향 OVERREACTION
    • 그러나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 많은 투자자가 신약의 가치를 알아보면서 주가는 서서히 올라서 한국바이오의 시가총액은 신약 개발 일년 후 5조원에 도달합니다.
    • 효율적인 시장이라면 이제 주식이 더 오르지 않고 5조 원 근처에서 맴도는 것이 합리적이겠죠.
    • 그러나 상당히 많은 경우 주가는 더 오를 수 있습니다. 이유는?
      • 한국바이오 주식은 몇 개월 동안 5배나 올랐기 때문에 많은 애널리스트, 언론 등의 주목을 받았을 것입니다.
      • 이 현상을 보고 경험이 적은 투자자는 기업 가치 같은 것은 따지지 않고 주식을 사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 경험이 매우 많은 고수 투자자들 중에도 신상품이나 기업 가치 같은 것을 고려하지 않고 오르는 가격만 보고 주식에 투자하는 모멘텀 투자자들이 매우 많습니다.
    • 이런 경우 기업 가치와 상관없이 주식이 계속 오르는 추세가 한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시가 총액이 5조를 넘어 10조 이상까지 오를 수 있죠
    • 이렇게 투자자들이 오버해서 반응을 보이는 현상을 과잉 반응 편향이라고 부릅니다
  • 종합해 보면 투자자는 상승 전반에는 과소 반응 편향을, 후반기에는 과잉 반응 편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둘 중 어떤 이슈 때문이건 최근 올랐던 주식이 계속 오르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 과소 반응 및 과잉 반응 편향은 인간에게 공통적인 편향이므로, 최근 올랐던 자산이 계속 오르는 모멘텀 효과가 주식뿐만 아니라 주가 지수, 채권, 원자재, 부동산, 가상화폐 등 인간이 거래하는 거의 모든 자산군에서 공통으로 보입니다.

 

챕터 13 파버, 망나니 자산군을 순한 양으로 만들다

 

32 역대 최다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논문

 

지금까지 상대 모멘텀 전략을 통해 높은 수익을 내고 절대 모멘텀 전략을 통해 MDD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고, 왜 모멘텀 현상이 발생하는 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2006년 미베인 파버(MEBANE FABER)라는 사람이 글로벌 전술적 자산 배분 전략(GLOBAL TACTICAL ASSET ALLOCATION, GTAA) 전략을 창조해 냈습니다. 파버가 발표한 이 논문은 전 세계에서 역대 최고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논문이 되었습니다.

실전 투자 전략 9 GTAA 5

  • 레벨 : 초급
  • 기대 연복리 수익률 : 8~10%
  • 포함 자산 : 5개 ETF
    • 미국 주식(SPY), 국제 주식(EFA), 미국 중기채(IEF), 원자재(DBC), 부동산(VNQ)
  • 매수 전략
    • 각 ETF에 자산의 20%씩 투입
    • 각 ETF의 가격이 10개월 이동 평균보다 높으면 각 ETF 보유, 아니면 현금 보유
  • 매도 전략 : 연 1회 리밸런싱
    • 매월 말 변경 사항을 점검하여 현금 보유 여부를 판단
  • 백테스트 : 연 복리 수익률 9.6%, MDD -11.4%, 수익난 월 71.1%
    • 사실 수익률이 대단한 정도는 아님
    • 하지만 놀라운 점은 연 1회 리밸런싱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MDD가 46%로 증가했을 망나니 자산군 집단을 MDD 11%를 기록한 순한 양 집단으로 순화시킨 것입니다.

 

33 수익률을 더욱 높인 공격형 전략

 

실전 투자 전략 10 GTAA 3 공격형

  • 레벨 : 중급
  • 기대 연 복리 수익률 : 10% 정도
  • 포함 자산 : 13개 ETF
    • 미국 대형주(SPY), 미국 대형 가치주(IWD), 미국 소형주(IWM), 미국 소형가치주(IWN), 미국 모멘텀주(MTUM), 국제 주식(EFA), 미국 장기 국채(TLT), 미국 중기채(IEF), 미국 회사채(LQD), 원자재(DBC), 부동산(VNQ), 국제 국채(BWX), 금(GLD)
  • 매수 전략
    • 각 ETF의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평균 수익률 계산
    • 가장 수익률이 높은 3개 ETF에만 동일한 금액 투자
    • 단, 각 ETF의 가격이 10개월 이동 평균보다 낮으면 현금 보유
  • 매도 전략 : 월 1회 리밸런싱
  • 백테스트 : 연 복리 수익률 13.4%, MDD -20.8%, 수익난 월 63.4%

 

챕터 14 심플하면서 효과적인 안토나치의 듀얼 모멘텀

 

34 이보다 더 간단할 수는 없다

 

파버의 전략은 상대 모멘텀과 절대 모멘텀을 같이 활용해서 수익을 높이고 MDD를 줄였지만 뭔가 복잡해 보입니다. 2012년 게리 안토나치(GARY ANTONACCI)는 이 전략을 획기적으로 단순화 하는 데 성공하고 전략을 “듀얼 모멘텀”이라고 명망합니다.

실전 투자 전략 11 오리지널 듀얼 모멘텀(DUAL MOMENTUM)

  • 레벨 : 초급
  • 기대 연복리 수익률 : 10 ~ 15%
  • 포함 자산 : 미국 주식(SPY), 선진국 주식(EFA), 미국 채권(AGG)
  • 매수 전략 :
    • 매월 말 3개 ETF의 최근 12개월 수익률을 계산
    • SPY의 수익률이 현금(BIL) 보다 높으면 SPY 또는 EFA 중 최근 12개월 수익률이 더 높은 ETF에 투자
    • SPY의 수익률이 현금(BIL)보다 낮으면 AGG에 투자
  • 매도 전략 : 월 1회 리밸런싱
  • 백테스트 : 연 복리 수익률 15.1%, MDD -19.6%, 수익난 월 66.9%

 

35 손신률을 더 떨어뜨리다

 

안토니차의 논문에서는 MDD를 더 줄일 수 있는 종합 듀얼 모멘텀 전략도 공개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식, 채권, 부동 산 및 불경기에 강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사등분해서 MDD를 한 번 낮추고, 그 안에서도 절대 모멘텀 기법을 통해 하락장 투자를 피해서 또 한 번 MDD를 낮추는 전략이죠. 또한 각 파트 내에서 상대 모멘텀을 도입해 상승장일 경우 최근 가장 잘 나가는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수익도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실전 투자 전략 12 종합 듀얼 모멘텀 (COMPOSITE DUAL MOMENTUM)

  • 레벨 : 중급
  • 기대 연 복리 수익률 : 10 ~ 15%
  • 포함 자산
    • 포트폴리오를 4개 파트로 나눔 (각 자산에 25%씩 배분)
    • 파트 1 : 주식 – 미국 주식(SPY) 또는 해외 주식(EFA)
    • 파트 2 : 채권 – 미국 회사채(LQD) 또는 미국 하이일드 채권(HYG)
    • 파트 3 : 부동산 – 부동산 리츠(VNQ) 또는 모기지 리츠(REM)
    • 파트 4 : 불경기 – 미국 장기채(TLT) 또는 금(GLD)
  • 매수 전략
    • 매월 말 각 파트별 2개 자산의 최근 12개월 수익률을 계산
    • 둘 중 수익이 더 높은 ETF에 투자
    • 두 ETF 수익 모두가 현금(BIL, 미국 초단기채) 수익보다 낮으면 달러 현금에 투자
  • 매도 전략 : 월 1회 리밸런싱
  • 백테스트 : 연 복리 수익률 11.9%, MDD -10.9%, 수익난 월 : 71.6%
    •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50여 년을 투자해서 MDD가 10.9%에 불과하다니 !!!
    • 두 전략 중 어느 전략을 쓰느냐는 여러분이 판단할 일이지만, 저는 장기적으로 버티기에는 감소한 MDD 덕분에 종합 듀얼 모멘텀 전략이 지속하기 더 쉬울 것이라고 예측해 봅니다.
    • MDD가 10%를 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점은 종합 듀얼 모멘텀 저략의 가장 큰 자랑 입니다.

휴먼 인디케이터(HUMAN INDICATOR) : 상승장 끝에서 투자를 하기 시작해서 최고점으로 매수를 하고, 하락장 끝 무렵에 투매를 해서 최저점에 매도를 하는 사나이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는 지 모르겠으나, 하는 투자마다 망하는 “마이너스의 손”을 가진 투자자들을 휴먼 인디케이터라고 합니다. 여러분 주변에서 가장 투자를 못하는 친구나 지인을 찾아서, 반대로 투자 하십시오. 이것이 고수들의 매수와 매도 선택을 메모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마켓 타이밍 기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챕터 15 시장의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피하는 켈러의 전략들

 

36 수익률 10% 이상을 버는 적금이 있다고?

 

2012년 이후 듀얼 모멘텀 전략을 개선하려는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 바우터 켈러(WOUTER KELLER)가 “적금 대안으로 쓸 수 있다” 라고 주장한 PAA(PROTECTIVE ASSET ALLOCATION) 전략부터 시작

PAA 전략은 상대 모멘텀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듀얼 모멘텀과 유사한데, 절대 모멘텀 대신 광폭 모멘텀(BREADTH MOMENTUM)을 사용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절대 모멘텀은 한 자산군의 자체 수익만 보고 투자할 지 말 지를 결정합니다. 그런데 광폭 모멘텀은 다른 자산군의 수익도 투자 결정에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합니다.

실전 투자 전략 13 PAA (PROTECTIVE ASSET ALLOCATION)

  • 레벨 : 고급
  • 포함 자산 : 12개 ETF
    • 미국 대형주(SPY), 나스닥(QQQ), 미국 소형주(IWM), 유럽 주식(VGK), 일본 주식(EWJ), 개발 도상국 주식(EEM), 미국 부동산 리츠(VNQ), 금(GLD), 원자재(DBC), 하이일드 채권(HYG), 회사채(LGD), 미국 장기채(TLT)
  • 매수 전략
    • 안전 자산 비중 설정(광폭 모멘텀)
      • 12개 ETF 중 현재 가격이 12개월 단순 이동 평균보다 낮은 자산(하락 추세)수를 측정
      • 하락 추세 ETF 수에 따른 안전 자산 비중을 설정하여 안전 자산 비중 만큼 미국 중기 국채(IEF)에 투자
      • 안전 자산 비중 계산법
        • 하락 추세 ETF 0개 : 안전 자산 비중 0%
        • 하락 추세 ETF 1개 : 안전 자산 비중 16.67%
        • 하락 추세 ETF 2개 : 안전 자산 비중 33.33%
        • 하락 추세 ETF 3개 : 안전 자산 비중 50%
        • 하락 추세 ETF 4개 : 안전 자산 비중 66.67%
        • 하락 추세 ETF 5개 : 안전 자산 비중 83.33%
        • 하락 추세 ETF 6개 : 안전 자산 비중 100%
    • 안전 자산에 투자하지 않는 금액은 상대 모멘텀으로 6개 ETF에 분산 투자
      • 매월 말 각 ETF의 12개월 단순 이동 평균을 계산
      • (현재가격/12개월 이동평균) 값이 가장 높은 6개 자산에 투자
  • 매도 전략 : 월 1회 리밸런싱
  • 백테스트 : 연 복리 수익률 12.8%, MDD -10.3%, 수익난 월 70.4%
    • 지표가 전반적으로 종합 듀얼 모멘텀과 비슷하지만 연 복리 수익률, 표준 편차 MDD, 샤프 지수가 미세하게 좋아졌습니다.

 

37 수익률이 가장 높은 ‘몰빵’ 전략

 

VAA 전략은 PAA 전략과 비슷한 전략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의 상황이 나빠지면 더 빠르게 현금으로 전환하는 전략이라고 보면 됩니다. PAA 전략의 창시자 켈러가 만든 또 다른 전략 입니다.

실전 투자 전략 14 VAA 공격형(VIGILANT ASSET ALLOCATION AGGRESSIVE)

  • 레벨 : 고급
  • 기대 연 복리 수익률 : 15% 정도
  • 포함 자산
    • 공격형 자산 : 미국 주식(SPY), 선진국 주식(EFA), 개발 도상국 주식(EEM), 미국 혼합 채권(AGG)
    • 안전 자산 : 미국 회사채(LQD), 미국 중기 국채(IEF), 미국 단기 국채(SHY)
  • 매수 전략
    • 매월 말 공격형 자산, 안전 자산의 모멘텀 스코어 계산
      • 각 자산의 모멘텀 스코어 계산 : (12 x 1개월 수익률) + (4 x 3개월 수익률) + (2  x 6개월 수익률) + (1 x 12개월 수익률)
    • 공격형 자산 4개 모두의 모멘텀 스코어가 0 이상일 경우 포트폴리오 전체를 가장 모멘텀 스코어가 높은 공격형 자산에 투자
    • 공격형 자산 4개 중 1개라도 모멘텀 스코어가 0 이하일 경우 포트폴리오 전체를 가장 모멘텀 스코어가 높은 안전 자산에 투자
  • 매도 전략 : 월 1회 리밸런싱
  • 백테스트 : 연 복리 수익률 17.7%, MDD -16.1%, 수익난 월 : 76.3%
    • 지금까지 우리가 관찰한 전략 중 연 복리 수익률이 가장 높음
    • 수익이 난 월도 약 76%라 지금까지 본 전략 중 가장 높음
    • 그러나 하나의 자산에 몰빵하는 만큼 MDD도 PAA 전략과 비교해 높은 편

 

38 시장에 먹구름이 끼면 도망쳐라

 

실전 투자 전략 15 VAA 중도형(VIGILANT ASSET ALLOCATION BALANCED)

  • 레벨 : 고급
  • 기대 연 복리 수익률 : 10 ~ 15%
  • 포함 자산
    • 공격형 자산 : 미국 대형주(SPY), 나스닥(QQQ), 미국 소형주(IWM), 유럽 주식(VGK), 일본 주식(EWJ), 개발 도상국 주식(EEM), 미국 부동산 리츠(VND), 금(GLD), 원자재(DBC), 하이일드 채권(HYG), 회사채(LQD), 미국 장기채(TLT) 의 12개 ETF
    • 안전 자산 : 미국 회사채(LQD), 미국 중기 국채(IEF), 미국 단기 국채(SHY)
    • 매수 전략
      • 안전 자산 비중 설정 (광폭 모멘텀)
        • 공격형 자산 12개 ETF 중 현재 모멘텀 스코어가 0 이하인 자산(하락 주세) 수를 측정
        • 각 자산의 모멘텀 스코어 계산 : (12 x 1개월 수익률) + (4 x 3개월 수익률) + (2  x 6개월 수익률) + (1 x 12개월 수익률)
        • 하락 추세 공격형 ETF 수와 안전 자산 비중 계산법
          • 하락 추세 ETF 0개 : 안전 자산 비중 0%
          • 하락 추세 ETF 1개 : 안전 자산 비중 25%
          • 하락 추세 ETF 2개 : 안전 자산 비중 50%
          • 하락 추세 ETF 3개 : 안전 자산 비중 75%
          • 하락 추세 ETF 4개 : 안전 자산 비중 100%
      • 안전 자산 비중만큼 가장 모멘텀 스코어가 높은 안전 자산에 투자
      • 안전 자산에 투자하지 않는 자금은 상대 모멘텀을 적용해 5개 ETF 에 투자
        • 매월 말 각 ETF의 모멘텀 스코어 계산
        • 가장 높은 5개 ETF에 동일한 금액 투자
    • 매도 잔략 : 월 1회 리밸런싱
    • 백테스트 : 연 복리 수익률 12.6%, MDD -10.2%, 수익난 월 : 74.5%
      • VAA 공격형 전략과 매우 유사한 전략 입니다.
      • 특히, 글로벌 시장에 먹구름이 끼면 재빨리 방어형 자산으로 도망치는 점이 비슷한데
      • 공격형 자산에 투자할 경우 몰빵을 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12개 자산군 중 5개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이라 분산 투자 효과가 발생하여 MDD가 많이 감소합니다.
      • 물론 수익도 같이 감소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색적 마켓 타이밍 – 대통령 따라 하기

  • 우리 나라 대통령은 가끔 주식형 펀드에 가입합니다.
  • 이때 코스피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기막힌 마켓 타이밍 수단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 각 대통령들을 따라 샀다면 2년 만에 최소 62.1%, 최대 84.2%, 평균 71.5%라는 엄청난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다.
  • 물론 이것을 우연의 일치로 폄하할 수도 있지만, 대통령이 왜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겠습니다? 대통령은 한국 주식 시장이 별로 좋지 않고, 경제 상황도 안 좋을 때 격려 차원에서 주식을 삽니다.

 

39 공격과 방어의 정점을 찍다

 

현재는 과거에 비해 채권 수익률이 현저히 떨어져서 아무래도 안전 자산에 60% 이상 투자하는 전략으로 미래에도 이 정도의 수익을 내기가 힘들겠죠. 그래서 켈러는 2018년 DAA 라는 새로운 전략을 개발하면서 “카나리아 자산군” 이라는 희한한 컨셉을 도입합니다.

카나리아 자산군은 바로 개발 도상국(VWO)과 미국 혼합 채권(BND) ETF 입니다. 이 두 자산의 모멘텀 스코어가 0 이하이면 미국 주식(SPY)의 수익이 나빠진다고 하네요

카나리아 자산의 모멘텀 스코어와 다음 달의 SPY의 수익을 비교해보면

  • VWO and BND의 2개 모멘텀 스코어가 둘 다 0 이하일 경우 다음 달 미국 주식(SPY) 수익이 작살난다는 뜻
  • 반대로 VWO and BND의 모멘텀 스코어가 0 이상일 경우 전반적으로 다음 달 SPY의 수익이 양호합니다.

실전 투자 전략 16 DAA (DEFENSIVE ASSET ALLOCATION)

  • 레벨 : 고급
  • 기대 연 복리 수익률 : 10 ~ 15%
  • 포함 자산
    • 공격형 자산 : 미국 대형주(SPY), 나스닥(QQQ), 미국 소형주(IWM), 유럽 주식(VGK), 일본 주식(EWJ), 개발 도상국 주식(EEM), 미국 부동산 리츠(VND), 금(GLD), 원자재(DBC), 하이일드 채권(HYG), 회사채(LQD), 미국 장기채(TLT) 의 12개 ETF
    • 안전 자산 : 미국 회사채(LQD), 미국 중기 국채(IEF), 미국 단기 국채(SHY)
  • 매수 전략
    • 카나리아 자산군(VWO, BND)으로 공격형 자산의 비중을 결정
      • VWO, BND 둘 다 모멘텀 스코어가 0 이상 : 100%
      • VWO. BND 중 하나가 0 이상 : 50%
      • VOW, BND 둘 다 0 이하 : 0%
      • 모멘텀 스코어 : (12 x 1개월 수익률) + (4 x 3개월 수익률) + (2 x 6개월 수익률) + (1 x 12개월 수익률)
    • 안전 자산 비중을 가장 모멘텀 스코어가 높은 안전 자산에 투자
    • 안전 자산에 투자하지 안는 자금은 상대 모멘텀을 적용해 6개 ETF에 투자
      • 매월 말 각 ETF의 모멘텀 스코어 계산, 가장 높은 6개 ETF에 동일한 금액 투자
  • 매도 전략 : 월 1 회 리밸런싱
  • 백테스트 : 연 복리 수익률 14.7%, MDD -12.0%, 수익난 월 69.5%
    • 이 전륙은 평균 30% 정도에만 안전 자산에 투자하는데도 불구하고 연복리수익률이 상당히 높고 MDD가 꽤 낮습니다.

 

챕터 16 자산 배분과 마켓 타이밍의 결합이 만든 마법

 

40 마켓 타이밍 전략을 복습해 보자

개념도 생소한데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니까 혼란스러울 듯하여 복습의 시간

  • GTAA 5
    • 절대 모멘텀을 활용해서 5개 ETF가 상승장일 때만 그 ETF를 보유하는 전략
    • 상승장 기준으로 10개월 이동 평균선
    • 각 ETF를 매수 + 보유하는 것보다 수익은 크게 증가하지 않지만 MDD는 획기적으로 낮아짐
    • 절대 모멘텀은 수익 향상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지만 MDD를 크게 줄여줌
  • 오리지널 듀얼 모멘텀 (DUAL MOMENTUM)
    • 2개 ETF 중 상대 모멘텀을 통해 최근 많이 오른 ETF를 사고, 상승장이 끝나면 곧바로 안전 자산으로 갈아 타는 전략
    • 상승장 기준은 12개월 수익률
    • 각 ETF를 매수 + 보유하는 것보다 수익률도 증가하고 MDD도 낮아짐
    • 절대 모멘텀을 활용해 MDD를 줄이는 동시에 상대 모멘텀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합니다.
  • PAA (PROTECTIVE ASSET ALLOCATION)
    • 12개 ETF 중 상대 모멘텀을 통해 최근 많이 오른 ETF를 사되, 안전 자산으로 갈아타는 기준으로 절대 모멘텀이 아닌 광폭 모멘텀을 활용
    • 또한 안전 자산으로 넘어가는 기준을 매우 보수적으로 선정
    • 상승장 기준은 12개월 이동 평균
    • 상대 모멘텀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되, 광폭 모멘텀으로 낌새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재빨리 안전 자산으로 빠지기 때문에 MDD가 절대 모멘텀보다 더 작음
  • VAA 공격형
    • 4개 ETF중 상대 모멘텀을 통해 최근 많이 오른 ETF를 사되, 상대 모멘텀 기준에 최근 수익의 비중을 대폭 올림
    • 1-3-6-12 모멘텀 스코어 도입
    • 안전 자산의 수도 3개로 늘려서 안전 자산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률도 극대화
    • PAA와 같이 광폭 모멘텀을 통해서 MDD를 축소
    • 상대 모멘텀 기준과 안전 자산 다양화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며, 보수적인 광폭 모멘텀을 통해 MDD를 줄임
  • DAA
    • 12개 ETF 중 상대 모멘텀을 통해 최근 많이 오른 ETF를 사고, VAA와 마찬가지로 1-3-6-12 모멘텀 스코어를 활용
    • 안전 자산 3개도 VAA와 같음
    • 다만 광폭 모멘텀으로 MDD를 줄이는 VAA와 달리 카나리아 자산군을 통해 MDD를 줄임과 동시에 안전 자산 보유 비중을 줄임
    • VAA와 비슷하게 수익을 내지만 카나리아 자산군 도입으로 MDD를 줄임과 동시에 안전 자산 비중을 축소해서 수익을 극대

 

41 자산 배분과 마켓 타이밍의 장단점

두 전략의 장단점을 분석

  • 자산 배분과 마켓 타이밍 모두 MDD가 낮음
    • 자산 배분
      • 장점 : 낮은 MDD, 드문 리밸런싱, 대세 상승장 수익률 높음
      • 단점 : 상대적으로 낮은 장기 수익률
    • 마켓 타이밍
      • 장점 : 낮은 MDD, 전체적으로 높은 수익률, 대세 하락장 방어력 높음
      • 단점 : 잦은 리밸런싱, 대세 상승장 수익률 낮음

 

42 영구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수익률을 높이다

 

실전 투자 전략 17 LAA (LETHARGIC ASSET ALLOCATION)

  • 레벨 : 중급
  • 기대 연 복리 수익률 : 10% 정도
  • 포함 자산
    • 고정 자산 : 미국 대형 가치주(IWD), 금(GLD), 미국 중기 국채(IEF)
    • 타이밍 자산 : 나스닥(QQQ), 미국 단기 국채(SHY)
  • 매수 전략
    • 자산의 각 25%를 미국 대형 가치주, 금, 미국 중기 국채에 투자 및 보유
    • 자산의 나머지 25%는 나스닥 또는 미국 단기 국채에 투자
      • 미국 S&P 500 지수 가격이 200일 이동 평균보다 낮고 미국 실업률이 12개월 이동 평균보다 높은 경우 미국 단기 국채에 투자
      • 그렇지 않을 경우 나스닥에 투자
  • 매도 전략 : 연 1회 리밸런싱 (고정 자산), 월 1회 리밸런싱(타이밍 자산)
  • 백테스트 : 연 복리 수익률 10.9%, MDD -15.2%, 수익난 월 65.2%
    • 켈러의 LAA 전략은 영구 포트폴리오를 다소 개선한 전략
    • LAA는 일단 자산의 75%를 주식, 채권, 금에 고정하고 시작
    • 나머지 25%를 현금이 아닌 미국 단기 국채나 나스닥에 투자
    • 대세 하락장(주가가 200일 이동 평균선보다 낮은 동시에, 실업률이 12개월 이동 평균선보다 높은 시기)에만 미국 단기 국채에 투자하고 나머지 구간에는 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나스닥 지수에 투자

 

43 투자자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린 그래프

 

지금까지 살펴본 전략 중 MDD가 낮았던 3개 전략은 종합 듀얼 모멘텀, PAA, DAA 전략으로 모두 MDD가 12% 이하. 그렇다면 자산을 삼등분하여 이 세 전략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어떨까요?

응용 투자 전략 18 MDD 최소화 전략

  • 레벨 : 고급
  • 기대 연 복리 수익률 : 10 ~ 15%
  • 매수 전략 : 자산의 각 33%를 종합 듀얼 모멘텀, DAA, PAA 전랸에 투자
  • 매도 전략 : 월 1회 리밸런싱
  • 백테스트 : 월 복리 수익률 13.2%, MDD -8.5%, 수익난 월 74.1%
포트폴리오 연 복리 수익률 MDD 표준 편차 수익 난 월
MDD 최소화 전략 13,2% -8.5% 7.2 74.1
종합 듀얼 모멘텀 11.9% -10.9% 8.2 71.6
PAA 12.8% -10.3% 8.1 70.4
DAA 14.7% -12.0% 9.0 69.5

 

44 전략을 결합해 손신을 더 줄이다

 

자산을 나눠서 50%는 영구 포트폴리오에, 50%는 VAA 공격형 전략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응용 투자 전략 19 MDD 7%대 전략

  • 레벨 : 고급
  • 기대 연 복리 수익률 : 10 ~ 15%
  • 매수 전략 : 자산의 각 50%를 VAA 공격형, 영구 포트폴리오 전략에 투자
  • 매도 전략 : 월 1회 리밸런싱
포트폴리오 연 복리 수익률 MDD 표준 편차 수익 난 월
MDD 7%대 전략 13,3% -7.9% 7.9 70.8
VAA 공격형 17.7% -16.1% 12.0 76.3
영구 포트폴리오 8.8% -12.7% 7.2 65.0

콤보 전략의 리밸런싱 방법

  • 시간이 지나며 각 전략에 투입한 자금의 비중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 백테스트에서는 매월 영구 포트폴리오와 VAA 공격형 전략에 투입된 금액을 50%대 50%로 맞춘다고 가정했으나, 현실적으로 이 방법이 매우 번거로우므로 다른 방법을 추천
  • 바로 한 전략의 비중이 60%가 넘어섰을 때만 리밸런싱하는 방법

 

45 강환국이 실제로 사용하는 전략

 

최대의 수익을 내는 동시에 MDD를 10% 이하로 줄이고 싶었습니다.

  •  제가 하는 전략들 중 최근 50년 백테스트 수익이 가장 높은 VAA 공격형을 포함
  • 켈러가 사용하는 DAA, LAA 전략 중 거래를 더 적게하는 LAA를 포함
  • 강환국의 책 듀얼 모멘텀 투자 전략의 공동 역자이기도 해서 이 전략도 쓰고 싶음

응용 투자 전략 20 강환국 전략

  • 레벨 : 고급
  • 기대 연 복리 수익률 : 10 ~ 15%
  • 매수 전략 : 자산의 각 33.3%를 VAA 공격형, LAA, 오리지널 듀얼 모멘텅 전략에 투자
  • 매도 전략 : 월 1회 리밸런싱
포트폴리오 연 복리 수익률 MDD 표준 편차 수익 난 월
강환국 전략 14.7% -9.7% 9.0 70.5
VAA 공격형 17.7% -16.1% 12.0 76.3
LAA 10.7% -15.2% 9.4 65.2
오리지널 듀얼 모멘텀 15.1% -19.6% 12.4 66.9

 

 

파트 4 실패하는 것보다 성공하는 것이 더 쉬워진다
: 경제적 자유를 만들어줄 투자의 무기

 

챕터 17 계절과 투자의 관련성

 

46 십일사 천국, 오십 지옥

 

십일사 천국, 오십 지옥. 제가 투자자들에게 외치고 다니는 말입니다.

 

47 핼러윈에는 사탕 대신 주식을 챙겨라

 

챕터 18 투자자를 위한 마지막 조언

 

49 손실 확률 9%의 투자 전략

 

장기적으로 돈을 버는 투자자가 거의 없는 이유

손실이 심할 때 투자하면 오히려 돈을 번다

 

50 그래서 어떻게 투자해유 할까? 투자 스타일별 전략 추천

 

투자를 최소한으로 하고 본업이나 취미생활에 집중하고 싶은 투자자

  • 수익은 높은 한 자릿 수, MDD는 15% 이하로 제한되는 정적 자산 배분 전략을 권장
  • 올웨더 포트폴리오
    • 연 1회 리밸런싱
    • 투자 자산 및 비중
      • 미국 주식(SPY) 12%
      • 미국 외 선진국 주식 (EFA) 12%
      • 신흥국 주식 (EEM) 12%
      • 원자재 (DBC) 7%
      • 금 (GLD) 7%
      • 미국 제로쿠폰 장기 국채 (EDV) 18%
      • 물가 연동채(만기 15년 이상) (LTPZ) 18%
      • 미국 회사채 (LQD) 7%
      • 신흥국 채권 (EMLC) 7%

정적 자산 배분보다 수익을 좀 더 내고 싶으나 매월 거래를 하고 싶지는 않은 투자자

매월 말 리밸런싱을 할 수 있는 부지런함과 전략을 정기적으로 고수할 자제력을 갖춘 투자자

  • 이들은 거래가 잦은 동적 자산 배분을 할 수 있는 부지런함과 자제력, 시간, 열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 전체 투자자의 5% 정도로 추정됩니다

응용 투자 전략 23 “3개 투자 전략 + 상대 모멘텀”

  • 레벨 : 고급
  • 기대 연 복리 수익률 : 10 ~ 15%
  • 매수 전략
    • 아래 10개 투자 전략 중 최근 일 년 수익이 가장 높았던 3개 전략에 투자
    • 정적 자산 배분 3개 : 영구 포트폴리오, 올시즌 포트폴리오, 황금나비(GOLDEN BUTTERFLY) 전략
    • 동적 자산 배분 7개 : GTAA 5, 오리지널 듀얼 모멘텀, 종합 듀얼 모멘텀, PAA, VAA, DAA, LAA
  • 매도 전략 : 월 1회 리밸런싱

책을 마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 다시 한번 강조하는데, 이 책에 소개된 투자 전략 중 만병 통치약은 없습니다.
  • 매년 매월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주식 시장은 불기둥처럼 오르는데 내 투자 전략의 수익은 미미한 때도 분명 있을 겁입니다
  • 이 책에서 제시한 전략 중 자신의 성향에 맞는 전략을 착실히 실현하고 일관성 있게 오랫동안 버티기만 하면 “평생 돈 걱정 없이 즐겁게 사는” 경제적 자유를 맛볼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실현과 일관성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드디어 끝났다 ㅠㅠ
오래 걸렸네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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